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플레이 일지 9 - 수중도시 톨을 찾아서
다오스는 도망가버리고...크레스 일행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던가...모리슨의 기록에서 시간여행의 기술이 있던 고대도시 톨이 지금도 형태를 유지한체 물에 잠겨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생명의 나무 유그드라실이 시들어가고 있다는 것. 모든 마력의 원천인 생명의 나무가 시든다면 마력은 없어질 것이고 그렇다면 오직 마법으로만 물리칠 수 있는 다오스를 물리칠 방법도 묘연해진다.
하지만 생명의 나무는 아무나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 민트는 유니콘의 힘을 빌어보기로 한다
미드갈즈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 이쯤되면 유니콘이 보통 변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결국 민트는 유니콘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다오스의 수하들이 나타나고, 전투 끝에 물리치나 유니콘은 이미 큰 상처를 입고 다른 방법으로 민트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체의 쓸데없는 인증
유니콘의 힘을 이용해 생명의 나무를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자 이제 톨로 형할 시간
정령 운디네를 소환해 수중도시 톨에 입성하는데 성공하는 크레스 일행. 도시를 돌아다녀보면 전반적인 느낌이 중세풍이 아니라 굉장히 현대적이다.
도시내에 있는 던젼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HP가 18,600이지만 그렇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이기고 나면 다이아몬드 반지를 줌으로서 아직 얻을 수 있는 소환수들이 더 있음을 암시해준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 이후 고대문명 톨의 과학기술의 결정체를 만나고 시간여행이 가능함을 알게된다. 다오스를 해치우기 위해 현대로 돌아가는 크레스 일행.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과거여행이 끝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