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이 아니라 DC Inside에 어떤 고수 테란이 올린 글임을 밝힙니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5070895&page=1&serVal=%EA%B3%B52%EC%97%85&s_type=all&ser_pos=


내가 1.16 피쉬 래더 E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였다.


이 시발 토스전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 E탈출은 힘들다 보고 


정말 좋은 빌드 하나만 미친듯이 깎아보자. 해서 빌드 여러개를 찾던중


유튜브에 구성훈 패스트베슬 강의


유튜브에 염보성 토스전강의2 요거 두개를 보고 나한테 굉장히 잘 맞는 빌드구나 싶었다.



이 빌드의 기원을 설명하자면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 때  정명훈이 병구형 개맞춤 저격빌드를 준비하기위해 최연성과 머리를 싸매고 싸매서 만든 빌드였다.


당시 토스전 배럭더블만 주구장창 하는 테란들한테 병구형은 특유의 셔틀 리버로 이득을 거두고 무난하게 테란을 줘패던 운영을 보여줬는데


결승 때 안일하게 생각한건지 하던대로 똑같이해서 정명훈이 준비한 이 빌드에 정말 개쳐맞았다... 



크게 이 빌드의 포인트는 엔베를 짓지 않고 사업된 골리앗으로 옵저버와 셔틀을 잡아주면서.


빠른 업글로 한방 싸움에서 미친듯한 공업 효율로 대승을 거두는데 있다.




초반 빌드는 이렇다. 팩더블or 배럭더블로 시작 (배럭더블로 시작하는게 좋다)


배럭더블 한다는 가정하에.


12서치. 서치는 정말 중요하다. 12서치면 거의  상대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떄 봐야할거는 게이트 숫자. 파일런 숫자.  사업 돌아가는지의 여부다. 


이 때 상대가 원겟 2파일런 혹은 3파일런에 코어가 돌아간다면 80~90퍼는 무난한 원겟 더블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므로 상대 드라가 나오기전에 scv를 호다닥 빼주고 삼룡이 쪽에 대충 숨겨준다.


그리고 첫번째 팩토리가  500정도일 때 숨겨놓은 scv로 다시 서치한다.


 이 때 상대가 넥을 짓고있다면 더이상 패스트 다크or리버는 배제해도 됨.


만약 이 때 상대 마당에 넥이없다면 바로 엔베와 투팩을 짓고 마린도 4마린까지 맞춰주는게 안전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패스트 공2업말고 그냥 정석으로 해라.. 


숨겨놓은 에쒸비로 상대 마당을 못 본 경우라도 사업 드라군이 내 벙커를 때린 순간 안심하고 정석이네 ㅇㅇ해도 괜찮다.



아무튼 10에 9은 원겟 더블이니깐


원겟더블 보면 두번째 팩은 짓지말고 첫번째 팩이 완성 될 때가지 기다린다. 




★첫번째 팩 완성직전에 앞마당 가스를 지어준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


 앞서 팩더블보다 배럭더블로 시작하는게 좋다라고 말한게 이 때문이다. 이 빌드는 가스가 존나게 필요하기 때문에 투가스를 빨리 확보하는게 중요.



★첫 팩이 완성되는 즉시 에드온 달고 아모리 아카를 짓는게 정석인데 여기서 구성훈은 투팩과 아모리를 짓는다. 즉 아카데미 지을 돈으로 두번째 팩을 짓는거지.


간단하게 상대가 정석이니깐 좀 더 째주는거.



★그후에 에드온에서 시즈업 찍고 탱크로 벙커 때리는 드라군 몰아낸다. 또한 아모리 완성 직전에 아카데미 지어주고. 아모리 완성되면 바로 공업을 찍는다.


그리고 시즈업 완료되기 전에 탱크가 나오는데 이 때 투팩도 완성되니깐 여기서 바로 투골리앗을 찍어준다. 시즈업 되면 그 후 바로 캐논버스터 업을 눌러준다.


즉 벙커 때리는 드라군 몰아낼 탱크 하나만 찍고 투팩에서 4골리앗까지 뽑아준다는거다.



★아카데미가 완성되면 바로 스캔을 달아주고 투팩에서 3번째 4번째 골리앗을 동시에 찍어준다.


3번째 4번쨰 골리앗이 반정도 생산됐을 무렵에 아모리를 찍어보면 이 떄 공업이 3분의 1정도 됐음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개념있는 테란 유저라면 공업 3분의 1 때 스타포트는 다 알고있을거라 생각한다. 바로 스타포트 지어준다. 빠른 공2업이 생명이니 정말 신경써주자.



★이제 4골리앗과 스캔 활용이 중요한데 대략 7분10초에서 30초 사이에 셔틀혹은 옵저버가 내 본진이나 앞마당에 도착하니깐 이 때 초집중해라.


일단 골리앗 배치는 상대방과 나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즉 옵저버 혹은 셔틀이 올 경로를 생각해서 골리앗을 배치하란거다.


여기서 포인트는 시야 확보인데, 내 앞마당 미네랄 뒤에 지역에 배럭하나 띄워놓고 


본진 외곽 구석 지역에 미리미리 서플을 지어준다. 


 골리앗 하나는 앞마당 외곽지역에. 나머지 세마리는 본진 외곽쪽에 위치해야하는데 이 때 골리앗 세마리를 본진 외곽에 쫙 붙여서 배치시키지마라.


왜냐면 상대 옵저버나 셔틀이 보자마자 빼버리면 못잡으니깐 조금 들어오게 한 다음에 대갈통 부셔라.



★4골리앗이 나오면 바로 두번째 팩에 에드온을 달아주고 스타포트도 완성되면  퍼실리티를 짓고 3번째 4번째 팩을 동시에 지어준다.


에드온 달린 투팩에서는 탱크를 한 타임 누르고 가스가 모자르다 싶으면 벌처 한타임 눌러주고 이렇게 유도리있게 해라.



★여기서 또 중요한게있다. 원래대로라면 스타포트 완성 즉시 바로 에드온을 달고 드랍쉽을 뽑으면서 퍼실리티 완성되면 공2업을 찍어주는건데.


최호선이 말하길.. 여기서 드랍쉽과 에드온을 생략하고 퍼실리티 올리면서 동시에 두번째 아머리를 짓는게 더 좋다고 했고 나도 게임해 보니 이게 더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즉 드랍쉽과 에드온을 생략해서 투아모리에서 공2업 방1업을 동시에 찍는거다 ㄷ 


이렇게 되면 대략 11분에 공2 방1업 타이밍이 완성됨. 중요한건 이렇게할려면 가스가 존나게 필요하므로 벌처 속업 마인업을 이때까지 못찍어서 꽤나 답답하지만


토스도 시발 언제 한방 나오지 하면서 4넥을 절대 함부로 못째고 뽕뽑기만 존나 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4팩에서 공2업까지 찍고 상대방이 뭐하는지 스캔을 뿌려야한다.


여기서부터 상대에 따라 맞춰가야한다.  정확히 세개만 보면 된다.   게이트 수. 테크. 4넥 째는지 여부.


내가 많은 게임을 해보면서 나온 경우의 수는 크게 3가지였다.



1.상대가 내 타이밍을 노려서 아비터 테크도 안타고 8게잇트까지 늘려 뽕뽑기를 하는경우.


이때는 오버해서 나가지말고 투혼 기준 입구쪽에서 견고하게 자리잡아주면서 3컴을 올린뒤 업을 기다리는게 최고다. 


그리고 2/1업 완료 될 때 상대 병력을 봐서 타이밍을 찔러도되지만 자리만 잡아놓고 그동안 리콜 대비만 부랴부랴 해주고


3/2업 되면 죽이는게 가장 안정적이고 변수가없어진다.



2.상대가 정석적으로 아비터 테크를 타고있는경우. 대략 6겟정도에 스타게이트 완성직전 혹은 완성.


이 때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첫째로는 3컴을 안짓고 6팩올리면서 1베슬 ,4골, 벙커에있던 마린,6벌처정도로 공1업 타이밍을 나가는거다.


6겟인데 쉽게 막히거나 세미싸움 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 때 1베슬이 존나 압박이다.


디펜시브 한방 있는 것도 까다롭지만 베슬 때문에 옵저버가 미친듯이 잘려서 토스가 마인제가 하기도 까다롭고


무엇보다 시야 확보가 안돼니 병력규모에있어서 이게 내가 이기는 싸움인지 지는 싸움인지 계산을 못때린다. 


꼬라박아도 4골리앗에 벙커에있던 3마린정도면 4질럿 태운 셔틀 순식간에 뒤져서 들이대기도 빡새다.


그러면 토스 심리상 100이면 100은 병력을 뒤로 빼버리는데.


이러면서 토스가 이걸 들이대야돼 말아야돼 시발하면서 망설이는 순간 6팩에서 벌처 두번정도만 돌아가서 후속 합류하면 토스 거의 gg라 보면된다.


단, 이 때 테란이 조급하게 전진하다가 그냥 정면에서 마인도 못깔고 임즈모드 박아버리면 역으로 테란이 좇되니깐 컨트롤이랑 병력 움직임에 계속 집중해라. 



두번째로는 뽕뽑기 상대랑 똑같이 3컴먹으면서 자기 입구쪽에서 자리만 잡는거다.



3.상대가 패비터인경우


딱 상황 2개로 나뉜다.


1)패비터하면서 3넥만째고 뽕빼는경우


   이 때는 1업타이밍에 나가면 짤막힐 확률이 높으니깐 내 진영에서 자리만 잡고 3컴째고 2업 타이밍에 순식간에 밀어버려야한다.


   내가 공2업 타이밍 될 때 상대가 4넥 째는 타이밍이므로 이때가 가장 효과적으로 이길 수 있다.


  이 떄는 다수의 베슬로 아비터한테 emp를 쥐새키처럼 날려줘야하는데. 스캔이 남아돌기때문에 스캔뿌려서 미리미리 위치 확인해서


  emp를 빠르게 쏴주는게 중요하다. 리콜이 쪼들리면 아예 터렛 둘르고 3/2업 타이밍도 괜찮기하다.



2)패비터하면서 3넥 프로브 붙히자마자 4넥째는 경우.



  이 때는 3컴짓지말고  6팩 늘려서 나가야하는데 이 타이밍의 포인트는 공1업 되자마자 나가는게 아니라 공2업 중반쯤에 나가는거다.


  벌처 한부대 반정도 까지 채우고 나가면됨. 이 때 쯤 진출하면 공2업이 절반정도일텐데 여기서 최대한 이 병력으로 게임 끝내려 하지말고


최대한 유리한 포지션만 잡아놓고 공2업 기다리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토스가 꼬라박을수 밖에 없는 위치까지는 내가 포제션을 잡아야한다는거인데


4넥까지 빠르게 짼 토스상대로는 충분하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쥐새키처럼 스캔뿌려서 베슬이 emp쏘고 ㅌㅌ 하면 되는데 유리한 포지션 잡으면 가둬놓고 쏘는 형식이기 때문에 훨씬 쉽게 이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원겟 트리플을 가져가면...  본인이 8대2로 개불리하다고보면된다.


이 때는 반땅긋거나 3/2업 타이밍때 압도적으로 이겨야한다.





참고 영상은


유튜브에 구성훈 패스트베슬강의


유튜브에 염보성 토스전강의 2    를 보면 되겠다.


그 강의 보면서 내 글을 읽으면 더 잘 이해 될거라본다.


Posted by 켄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