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스토리 7: 수왕의 증거 - 등장 동료
관련 정보 및 자료/파랜드 스토리 7 2021. 8. 23. 10:49 |반
풀네임은 반 그로아. 야수족 족장의 아들로 본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호탕하고 감정적이나 주인공답게 마음이 건강한 캐릭터. 게임 중반 수왕신 나라싱하의 화신인 것이 밝혀진다.
직접공격계열로, 파티내에서도 손꼽히는 공격력/방어력을 자랑하는 캐릭터. 거기다 체력까지 높은 편이며 10 스테이지에서 얻는 코어로 무장하면 간접공격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전천후 캐릭터. 그 외에도 사자의 분노라는 전용기가 하나 있으나 그다지 쓸 일은 없다.
케일
풀네임은 케일 엥거스. 비익족으로 반의 소꿉친구. 1 스테이지부터 함께 하는 동료로 직/근접 공격이 가능해 초반에는 보조 데미지 딜러로 활약한다. 다만 공격력이 높은 편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다소 잉여로 전락하는 느낌이 있다. 비익족답게 매로 변신이 가능한데, 변신할 경우 지형조건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력도 높아, 세이렌족이 등장하지 않는 7편에서 세이렌의 역할을 담당한다. 매의 눈이라는 숨겨진 보물상자를 탐지하는 특수능력이 있는데 범위가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라 딱히 쓸모가 있는 편은 아니다.
펄
페어리로 케일과 마찬가지로 반의 소꿉친구. 페어리인 만큼 매로 변한 케일과 마찬가지로 이동에 제약이 적은 편이다. 파티 내 힐링담당으로, 펄 외에도 힐러계열 캐릭터는 둘이 더 등장하지만 꾸준히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효율성 문제도 있고 해서 실질적으로 유일한 힐러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 방어력은 케일보다 낮지만 공격력은 의외로 높은 편. 반에게 비교할 수준은 못되지만 후에 합류하는 캐릭터들 중 펄보다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는 얼마 없을 정도이다. 다만 문제는 직접공격계열이라는 것. 낮은 방어력으로 인해 결국은 후방에서 힐을 담당하게 된다. 29 스테이지에서는 드디어 근접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무기를 얻지만 공격력이 0이라는 함정이 존재한다.
에르시아나
본편의 히로인으로 인간들의 왕국인 매지컬리아의 공주. 처음 합류할 때 클래스가 휴먼이라 엥? 할 수 있는데, 원래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들도 클래스 = 자기 종족이다 (애초에 클래스 특성같은 게 없는 게임이라 클래스라는 개념부터가 필요없다). 원인모를 저주에 걸린 부왕의 치료법을 알아내고자 수인의 나라에 왔으나 마물에 쫓기게 되고, 이를 반 일행이 구해주게 된다. 허나 자기 멋대로 저주를 건 범인이 야수족이라고 오해를 하고 반을 공격해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한다. 그야말로 파랜드 시리즈 역대급 민폐 히로인(...). 이후 오해가 풀려 반 일행과 함께하며 인간들과 수인들 사이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노력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나름 존재감을 들어내나 정작 게임 상에서는 파랜드 히로인들 중 역대급으로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 히로인인 주제에 총 40개의 스테이지 중 10개의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하는 위용을 보여준다. 처음 등장할 때는 프레일로 무장해 직접공격뿐이 할 수 없으나 후반에 재등장할 때는 불꽃의 반지로 무장해 직/근접 공격이 모두 가능해진다. 다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낮은 편인데다 재등장시기도 늦어 그다지 의미는 없다 (심지어 후반에 등장하는 주제에 중간에 납치까지 당해 마지막 스테이지가 되어서야 돌아온다). 특수기로 리커버가 있는데, 자신의 주위 일정범위 내에 있는 모든 아군을 힐해준다. 하지만 펄의 힐에 비해서 힐량이 적은데다가 5턴에 한 번씩 쓸 수 있다는 제약이 붙어있고,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에르시아나가 파티에서 빠져도 큰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스쿠나
일각족으로 반의 친구. 인간들이 전쟁을 선포한 사실을 알리러 비익족의 마을에 왔다가, 마침 습격해온 인간들에 대항해 함께 싸운다. 직/근접 공격이 가능한 데다 전반적으로 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턴회복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캐릭터. 유니콘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변신할 경우 방어력/지력/마항/민첩이 2씩 상승하나 턴회복을 할 수 없게 된다. 특수기로 치유의 노래가 있는데 에르시아나의 리커버처럼 자신 주위 일정범위 내의 모든 아군을 회복시켜주며, 적에게는 데미지를 준다. 한마디로 리커버의 업그레이드형. 단점은 총 40 스테이지 중 8 스테이지에서만 합류한다는 점으로, 중반부 다시 합류하나 후반부에 다시 이탈한다.
미렛트
하이엘프로 반의 친구. 근접공격 캐릭터로 이동력이 높고 비록 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높은 공격력으로 인해 데미지 딜러로 활약해준다. 더군다나 남들보다 경험치가 많이 습득되는 특성이 있는 탓에 열심히 레벨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반을 넘어서는 데미지 딜러가 된다. 아쉬운 점은 끝까지 함께 하지는 않는다는 점. 중반부 14개의 스테이지에서 함께 하나 후반부에는 파티에서 이탈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수기로 공격을 할 수 없는 대신 적들의 시야에서 투명해지는 은신이 있다. 하지만 게임의 난이도로 인해 쓸 일은 거의 없다.
리아
머메이드족의 일원으로 자신들의 신전에 쳐들어온 인간들때문에 구원을 요청하며 파티에 합류한다. 근접공격 캐릭터로 17 스테이지에서 얻는 콜세스카로 무장하면 공격력이 조금 상승하는 대신 직접공격 캐릭터로 변한다. 뭐가 더 좋을지는 플레이어의 선택. 공격력과 방어력에 있어 케일과 펄의 중간 위치에 있는 캐릭터로 공격력은 펄>리아>케일 순이며 방어력은 케일>리아>펄 순이다. 특수기는 잠수인데 다른 캐릭터는 못 들어가는 물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잠수 중에는 공격을 할 수 없다.
총 9개의 스테이지에서 함께하며 미렛트와 마찬가지로 중반 이후에 파티에서 이탈한다.
모라
두더지 일족의 병사로 토룡왕의 부하. 토룡왕과 화해 후, 암흑룡 세력에게 인질로 잡힌 토룡왕의 딸을 구하기 위해 가이드로서 합류한다.
다른 파티 멤버들은 평균 레벨 20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 시점에 레벨 3으로 파티에 합류한다. 여기서 특기할 점은 능력치가 레벨 3의 능력치가 아니라는 것. 능력치가 낮은 것은 아니나 레벨이 낮다보니 그야말로 광속 성장을 할 수 있다. 레벨 10 기준 체력, 공격력, 그리고 방어력이 반을 능가할 정도. 다만 성장율이 높은 편은 아니라 좀 더 레벨이 높아질 경우 레벨 대비 능력치가 타 캐릭터들에 밀릴 수도 있다. 지금 이 부분이 가정문인 이유는 모라가 파티에 있는 기간이 매우 짧은 탓인데, 고작 3개의 스테이지에서만 함께 한다. 게임 중반, 암흑룡 파브닐의 습격으로부터 다 같이 도망치게 되는데, 이 때 아무런 설명없이 자취를 감추며 이후 엔딩에서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특수기는 지진으로, 자신 주위의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광역기이다. 범위가 제법 넓은 데다가 데미지도 제법 높은 기술이지만 아군에게도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나쥬
아랑족의 일원으로 풀네임은 나쥬라하 고르 엔릴. 자칭 반의 라이벌이지만 매번 뭔가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당한다.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 적으로 등장하나 뭔가 안습한 모습으로 인해 괜히 정이 가게 되는 캐릭터. 스쿠나에게 관심을 보이나 스쿠나는 1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주인공의 라이벌을 자칭하는 것 치고는 능력치는 평이하다. 후속작에서는 제법 좋은 데미지 딜러지만 7편에서는 약간 아쉬운 편. 그래도 파티에 합류한 시점부터는 이탈없이 끝까지 함께 하는 동료인 만큼 육성시켜줘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늑대로 변신할 경우, 공격력/방어력/마항/민첩 등이 소폭 상승한다.
특수기는 거짓말. 자신 주변 내 일정범위 내의 적들에게 시전되는데, 실패율이 매우 높다. 필자의 경우 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어 어떤 효과인지 모르겠다.
로인
펄과 같은 요정일족으로 마계 불사왕의 심복. 게임 내에서 불사왕을 노라이프킹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재플리시로, 영미권에서 노라이프킹이라고 하면 불사왕이 아닌 백수왕(할 일 없이 논다는 의미의 그 백수)으로 해석되게 되니 참고하자. 게임의 초중반부 티르와 함께 등장해 반 일행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때 왠지 다른 목적이 아닌 흑막인 것 같은 냄새를 풍기는데 그딴 거 없고 후반에 합류해 엔딩까지 함께한다. 불사왕을 섬기는 요정이라 펄과는 뭔가 격이 다를 것 같으나 딱히 그런 건 없는 편으로 오히려 체력/공격력/방어력 모두 파티에서 최하위권이다. 참고로 33 스테이지 종료 후 잠시 파티에서 이탈했다가 36 스테이지에서 다시 합류하는데, 이 때 무기가 더 안 좋은 걸로 교체된 상태로 합류하니, 33 스테이지 종료 직전 무기를 다른 캐릭터에게 맡겼다가 36 스테이지에서 돌려주는 것이 좋다.
특수기는 페어리게이트. 자신의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중 하나를 좀 더 먼 위치로 텔레포트시킬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무곳으로나 텔레포트 시켜주는게 아니라 좀 더 먼 곳으로 텔레포트시켜 준다는 것으로, 사실상 한 턴에 한해 아군 캐릭터 하나의 기동력을 늘려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거기에 텔레포트를 받은 아군은 텔레포트됨과 동시에 턴이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쓸모있는 기술은 아니다.
티르
로인과 마찬가지로 불사왕의 부하로 뱀파이어 일족이다. 로인과는 달리 능력치가 제법 괜찮은 편인데, 방어력은 다소 낮은 편이나 공격력이 반 다음가는 수준이다. 처음에는 직접공격만 가능하나 36 스테이지에서 데스 바인드를 얻으면 직/근접이 모두 가능해진다. 다만 데스 바인드로 무장할 경우 직접 공격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 뱀파이어답게 박쥐로 변신할 수 있는데, 수인과는 달리 변신해도 능력치가 상승하지는 않는다. 대신 케일과 마찬가지로 이동할 때 지형의 제약을 덜 받게 된다.
특수기는 최면. 상당히 유용한 특수기인데 자신의 일정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의 공격력을 낮춘다. 문제는 이게 중복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인데, 최종보스에게도 통하는 탓에 역대급으로 쉬운 최종보스전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개런
에르시아나와 더불어 파티 내 유이한 인간들 중 하나로, 매지컬리아 왕국의 기사이다. 게임 초중반에는 수인들을 오해한 탓에 적으로 등장하지만 후반에 진상을 알게 된 이후 파티에 합류한다. 직접공격계열의 캐릭터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는 능력치를 갖고 있으며, 공격력은 반 - 티르 다음가는 수준이다.
특수기로 전투 집중이 있는데 필자도 그 정확한 효과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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