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딱히 어렵지 않은 스테이지. 시작하자 마자 용병 클래스의 오그마, 파이터 클래스의 바지, 사지, 그리고 바츠가 동료로 합류한다. 

시작지점 바로 위 다리 건너 적들이 있는데 방어력 높은 드가로 다리를 막고 뒤에서 고든이 원호해주는 형태로 적들을 약화시킨 후 공격해 들어가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이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나이트계열의 소셜 나이트가 적으로 등장하는데 레이피어로 무장한 마르스에게 그야말로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영걸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한 방에 적을 날려버리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한 방에 죽이던 HP를 깍은 후에 죽이던 막타 후 들어오는 경험치는 똑같다. 하지만 HP를 깍을 경우 깍는 과정에서도 경험치가 들어오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라는 교훈을 우리는 영걸전을 통해 배운 바 있다). 

적 유니트 중에 카심이라는 유니트가 있는데 시다로 옆에 접근하면 대화 라는 커맨드가 생기고 대화를 하면 아군으로 합류한다. 클래스는 헌터로 레벨업시 성장률이 좋으니 기존의 동료들과 더불어 (제이건 제외) 키울만한 유니트. 다만 시다로 접근할 때 주의하도록 하자. 이 게임의 특성상 시다같은 비병계열은 궁사들에게 매우 취약해 한큐에 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 합류한 유니트들 중 용병 클래스의 오그마는 정말 쓸만하니 육성해볼만 하다 (난 왜 자꾸 영걸전의 무도가가 연상될까...참고로 무도가처럼 대각선 공격이 가능한 건 아니니 오해말자(...)). 새로 합류하는 유니트들 중 파이터 계열의 3명은 좀 애매한데 그도 그럴것이 파이터 클래스는 전직이 불가능해 아무래도 육성에 있어 한계가 있다. 그 외에 다른 클래스들에 비해 명중률도 살짝 떨어지는 편. 하지만 HP, 공격력, 그리고 방어력이 높으니 꼭 나쁘지만은 않다. 본인의 재량껏 키우던지 말던지 하자. 만약 키운다면 셋 중 바츠가 가장 좋으며 마지와 사지는 다소 잉여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마지는 이 클래스의 장점인 HP와 공격력마저 잘 안 오른다(!)).

Posted by 켄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