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소셜 나이트 클래스의 하딘, 로셰, 비라크와 호스맨 클래스의 자가로와 울프가 맵의 남부에서 동료로 합류한다. 비라크, 자가로, 울프는 파이어 엠블렘에서 유명한 쓰레기(...) 캐릭터이니 일부러 어렵게 플레이하려는게 아닌 이상 조용히 모셔두자. 하딘과 로셰는 쓸만한 캐릭터들이긴 하나 이미 같은 클래스에 아벨과 카인 있다는게 문제. 키울지 말지는 본인의 재량대로...

처음 시작하면 새로 합류한 5명은 본부대와 떨어져 있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내려오는 적 비병들을 제압하고 본부대가 도착하면 같이 합류하는 식으로 플레이해도 되고 아님 어차피 버릴 캐릭터들이란 생각으로 북쪽으로 전진해도 된다. 다만 버릴 캐릭터들이 적 유니트들을 잡으면 말 그대로 경험치 손해인 만큼 가만히 있는걸 추천한다.

본부대가 있는 곳에 마을이 2개가 있는데 하단의 마을에서는 나중에 합류하는 바누트가 쓸 화룡석을 얻을 수 있고, 상단의 마을에서는 엑스칼리버라는 전용마법이 있는 마법사 마릭이 동료로 합류한다. 

적 소셜 나이트들 중에 레나를 애타게 찾고 있는 마티스라는 소셜 나이트가 있는데 레나로 대화하면 동료로 합류한다. 그런데레나를 레나를 선빵놓아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일본웹에서 붙은 별명이 바보오빠...레나로 접근할 땐 호위병력으로 보호하는 걸 잊지 말자 (아니면 딱히 소셜 나이트치고 좋은 편도 아니니 그냥 죽여서 경험치로 환산시켜도 된다).

보스 무라크가 위치한 성의 북서쪽과 북동쪽에 성채가 하나씩 있는데, 14턴 이후부터 각 성채들에서 매턴 지원군이 나오기 시작한다. 무한히 나오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나오고 나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데 북서쪽 성채에서는 페가수스 나이트가, 북동쪽 성채에서는 소셜 나이트가 등장한다. 성채 위에 아군 병력이 올라가 있는 동안은 지원병이 등장하지 않는데 이를 이용해 한 쪽 성채는 일시적으로 막아놓고 다른 한 쪽 성채에서 나오는 지원병을 제압하는 식으로 하면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스테이지의 보스는 무라크. 또 아머드 나이트다. 가장 좋은 공략법은 아머킬러 (Cutter)로 무장한 유니트나 마릭의 엑스칼리버를 이용하여 제압하는 것. 참고로 무라크를 퇴각시키면 더 이상 증원군이 등장하지 않으니 경험치 노가다를 생각한다면 맨 마지막에 제거하자. 참고로 나이트킬러 (Slayer)라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 나이트계열에는 그야말로 극강. 시다나 아벨같은 나이트계열로 깝치는 일 없도록 하자.

Posted by 켄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