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능력치들은 초기 능력치. 오른쪽의 능력치들은 해당 클래스로 레벨 100에 도달했다고 가정했었을때의 능력치입니다. 권위는 수도승 계열의 직업간 성장률이 다른 관계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데니스

기간테스 산맥 깊숙히 자리잡은 수도승들의 기도원에 사는 나이 든 수도승. 원래는 팬드래건 출신으로 젊었을 적 영광의 홀을 동경해 팬드래검 왕립 마법사단에 입단하려 했으나 실패하였었다. 이후 주신을 섬기는 수도승으로 심신을 수련한 덕에 강력한 치유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인근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 어느날 기도원에 찾아온 팬드래건 저항군을 접하게 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는 것을 직감, 파티에 합류한다.

특이하게도 영입하기 위한 조건이 있는 캐릭터. 북극광 피리어드의 첫번째 오크가 나오는 맵에서 북서쪽에 나있는 조그마한 샛길을 발견하는게 바로 그 조건이다. 샛길을 발견했다는 대사를 보면 전투 후 월드맵에 Temple이라는 지역이 추가되어 있고 그곳을 방문하면 데니스를 영입할 수 있다. 이런 영입조건이 있지만 능력치는 솔직히 좋지 않다. 레벨대비 능력치로 따지면 승려계열 캐릭터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 지력은 승려계열 중 제일 낮고 민첩 역시 낮은 편이다. 하지만 노가다의 산지인 북극광 피리어드 때 유일한 승려계열 캐릭터라 은근히 많은 플레이어들의 선택을 받는다.


엔닐

아스타니아 템플러단 소속의 성직자. 원래는 팬드래건 왕국의 귀족자제였으나 왕국이 제국에게 멸망당하면서 가족들이 제국군의 손에 참살당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이후 엔닐은 팬드래건 성기사단이 저항군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저항군에 도움이 되고자 수도사로서 수련을 하였다. 5년 후 어느 날, 엔닐은 수련하던 도중 제국군과 맞닥뜨리게 되고, 성희롱을 하는 제국군으로부터 도망치다가 가드 엔데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이 때 때마침 근방을 지나던 팬드래건 성기사단에게 구조되고 그 후 저항군과 함께 하였다. 트리시스 원정에도 함께 하였으며 이때 부상과 사막 기후로 인해 뒤쳐진 엔데를 보살피고자 함께 낙오되었다. 이후 부부의 연을 맺은 둘은 다갈 성 공방전 때부터 다시 저항군에 합류하여 제국군에게 포위된 드라우프니르를 구하였다. 

커티스의 용사들 분기나 태야의 신전 분기 때 다갈 성에서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다. 지력만큼은 데니스보다 월등하지만 이미 북극광 피리어드를 거치면서 렙업을 한 데니스에게 선택순위에서 밀릴 공산이 높은 캐릭터. 게임 중간 일정 기간동안 파티에서 이탈하는 타이밍이 있는 데다 외눈의 용병 피리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주다스가 엔닐과 데니스의 완벽 상위호환이라 굳이 키울 필요가 있을까 싶다 (주다스의 경우 태양의 신전 분기를 선택했을 때도 얻을 수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주다스

원래는 팬드래건 성기사단의 일원. 팬드래건의 멸망으로 이어진 그라테스 대회전에도 참전하였었으며 그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수치심으로 인해 성기사단을 퇴단하고 아스타니아에서 성직자 수업을 받았다. 그러던 와중 팬드래건 성기사단의 부흥운동 소식을 접하게 되고 다시 세상에 나와 우선 커티스 저항군에 협력하였다. 그러나 하필 시기가 좋지 않아 제국군에 의해 에리카, 마르샤 등과 함께 포로로 잡히고, 이후 다갈 용병대에 의해 구해진 이후 파티에 합류한다.

능력치로 보면 데니스와 엔닐의 완벽 상위호환. HP와 MP가 살짝 밀리지만 완력, 민첩, 지력 등의 능력치에서 앞선다. 애초에 승려계열로 시작하는 캐릭터가 몇 없는 탓이 크긴 하지만 그 중에서는 반다이크를 제외하면 최고라고 할만하다. 다만 레벨대비 권위가 다소 낮은 편이라 비숍으로 전직할 때는 권위를 올려주는 아이템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파웰

다크 아머의 용병.

흑태자로 진행하는 풍운재기 피리어드 때 게이시르 시티에서 고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능력치가 주다스와 엇비슷한데 지력은 동급이것나 완력과 권위에서 앞서고 민첩에서 밀린다. 승려계열에게 완력과 권위가 별 의미없는 스탯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주다스의 하위호환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쿤 문제는 후반부인 풍운재기 피리어드에서 처음 고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 시점에서 딱히 레벨40짜리 몽크를 키울 이유가 없다.


반 다이크

아스타니아의 주신교 추기경. 젊은 나이부터 성직자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남들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에 고위 주교가 되어 아스타니아의 공왕 후보로까지 여겨지던 인물. 그리엄 장군의 제국군이 아스타니아를 침공했을 때 에리히와 함께 성문을 수비하며 팬드래건 성기사단이 지원올 시간을 벌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제국군을 물리친 후에는 제국군울 물리치고 팬드래건 본토까지 수복하고자 파티에 합류한다.

승려계열 최강의 캐릭터. 처음부터 회북문장 2개에 보조문장 1개를 가지고 있으며 능력치도 여타 승려계열의 캐릭터들을 압도한다. 레벨대비 낮은 HP와 MP가 유일한 단점. G.S 루트인 커티스의 용사들 분기를 선택할 경우 얻을 수 없는 캐릭터로 이올린 루트인 태양의 신전 루트를 선택할 경우 패자의 왕관 피리어드부터 사막풍 피리어드 때까지 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파티에서 영구이탈한다.


*창세기전 팬카페인 <<창세기전>>The War of Genesis - in antaria의 창세기전 위키 백업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셰드베리님이 공식 위키에서 퍼온 글들을 대단히 많이 참조하였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켄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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